한식조리기능사 실기 13회 차에서는 화양적과 두부조림을 실습했습니다.
두 메뉴 모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기본 메뉴로, 칼질 정확도와 재료 배치, 양념 비율이 중요한 요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요리의 준비 재료, 조리 순서, 주의할 점, 실습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화양적
화양적은 여러 가지 색의 재료를 꼬치에 꽂아 굽는 전통적인 한식 꼬치 요리입니다.
시험에서는 재료 손질의 균일함과 꼬치 배열, 굽기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합니다.
▸ 준비 재료
- 주재료 : 소고기 50g, 건표고버섯 불린 것 1개, 당근 50g, 오이 ½개, 통도라지 1개, 산적꼬치 2개
- 부재료 : 달걀 2개, 소금, 식용유, 잣 10개
- 양념장
- 표고버섯 : 진간장 ½작은술, 설탕, 참기름
- 소고기 : 진간장 1작은술, 설탕 ½작은 술,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 조리 순서
- 도라지와 당근은 같은 길이로 썰어 소금물에 데친 후 물기 제거
- 오이는 씨를 제거하고 같은 길이로 썰어 소금에 절임
-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 제거 후 길이 6cm, 폭 1cm, 두께 0.6cm로 썰어 양념
- 소고기는 핏물 제거 후 썰어 양념
- 달걀노른자는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두껍게 부쳐 6 cm×1 cmx0.6 크기로 썰어 준비
-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도라지, 오이, 당근, 표고버섯, 소고기 순서로 볶기
- 산적꼬치에 6가지 재료를 색이 겹치지 않게 끼운 뒤 꼬치의 양 끝이 1cm 남도록 하기
- 접시에 담고 잣을 곱게 다져 화양적 위에 뿌려 마무리
▸ 실습 팁
- 꼬치에 끼울 때 색 배치를 고려하면 보기 좋음
- 재료 두께가 다르면 굽는 동안 타거나 덜 익을 수 있음 → 최대한 두께 균일
- 도라지, 당근은 살살 돌려가면서 꼬치에 끼우기(꼬치가 부려질 수 있음)
2️⃣ 두부조림
두부조림은 간단해 보이지만, 두부가 부서지지 않게 굽기와 양념 배합이 핵심입니다.
시험에서는 두부의 모양 유지와 두부 양념의 색이 평가 포인트입니다.
▸ 준비 재료
- 주재료 : 두부 200g, 대파 흰 부분 1토막, 실고추
- 부재료 : 소금, 식용유
- 양념장 : 진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 조리 순서
- 두부를 3cm×4.5cm×0.8cm 크기로 8등분
-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후 소금 약간 뿌려 밑간
-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지짐
- 냄비에 두부와 양념장, 물 ½컵 넣고 끓이기
- 거품 제거 후 국물이 반쯤 졸아들면 국물을 끼얹어 가며 끓이기
- 국물이 5큰술 정도 남았을때 실고추와 대파채 고명 얹고 뜸 들여 완성
▸ 실습 팁
- 두부를 굽기 전 반드시 물기 제거 → 부서짐 방지
-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양념이 짜질 수 있어 중불에서 천천히 조림
- 냄비안에 있을 때 고명 올리고 뚜껑 덮어 10초 정도
3️⃣ 이번 실습 소감 & 배운 점
화양적은 재료 손질부터 굽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라 칼질 속도와 꼬치 배열 연습이 중요했습니다.
두부조림은 간단해 보여도 두부가 쉽게 부서질 수 있어, 물기 제거와 불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어요.
시험에서는 정리된 칼질, 깔끔한 배치, 조리 시간 관리가 합격의 포인트라는 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완성된 화양적과 두부조림은 색감이 예쁘고, 국물의 간도 적당해 만족스러웠어요.
이제 남은 연습에서는 시간 단축과 모양 정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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