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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기능사 실습 9회차 | 미나리강회·탕평채 조리법과 시간 관리 팁 아홉 번째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메뉴는 미나리강회와 탕평채였습니다.이전에 여덟 번째 수업인 육원전과 생선양념구이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집에서 혼자 연습해 보았지만 실기 수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역시 실습은 직접 참여하여 시간 안배와 조리 과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1️⃣ 재료 준비이번 메뉴는 두 가지 모두 재료 손질이 중요하고, 특히 데쳐야 하는 재료가 많기 때문에 냄비에 물을 먼저 올려 끓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소고기: 키친타월로 감싸 핏물 제거숙주: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는 거두절미 작업 후 데치기청포묵: 0.4 x 0.4 x 6cm 크기로 썰어 준비미나리: 줄기만 준비하여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 제거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데친 재료는 반드시 찬물에.. 2025. 8. 4.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7회차 – 풋고추 전과 오징어볶음 이번 실습 메뉴는 풋고추 전과 오징어볶음이었습니다.두 메뉴 모두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지만,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배워보니 생각보다 까다로운 손질과 조리 과정을 필요로 했습니다.특히 풋고추 전의 속재료 준비와 오징어의 칼집 작업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1. 재료 전처리모든 조리 실습의 기본은 데치거나 삶아야 하는 재료부터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풋고추 전의 경우, 고추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야 하므로 먼저 냄비에 물을 올려 끓였줬습니다.풋고추 손질:씨를 제거한 뒤 5cm 길이로 잘라 8개를 준비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풋고추 속으로 들어갈 소고기와 두부는 핏기와 수분 제거가 중요합니다.소고기는 키친타월로 감싸 핏물을 제거하고, 두부 역시 으깬 후 면포로 물기를 짜.. 2025. 8. 4.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6일 차- 겨자채와 북어구이 오늘 실습 메뉴는 겨자채와 북어구이였습니다.북어구이는 평소에도 즐겨 먹는 황태구이와 비슷해서 조금은 자신 있었지만, 겨자채는 이름부터 낯설고 만드는 과정도 처음이라 긴장감이 가득했어요.레시피를 받아 들고 생각했죠.‘이걸 시간 안에 다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부터 들었습니다.하지만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1단계: 겨자채 준비겨자채에는 삶은 소고기가 들어가야 해서 제일 먼저 냄비에 물을 올렸습니다.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살짝 넣고 소고기를 넣어 10분 이상 삶아줍니다.고기를 삶는 동안 중요한 과정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겨자 발효입니다.겨자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풀어 반죽처럼 만든 후, 볼 벽에 얇게 펴 발라줍니다.그 볼을 냄비 뚜껑 위에 거꾸로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발효가 .. 2025. 8. 3.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5일 차-섭산적과 완자탕 실습 기록 오늘의 실습 메뉴는 섭산적과 완자탕.두 요리 모두 소고기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손질과 조리 과정이 많아,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레시피를 처음 확인했을 때부터 솔직히 걱정이 앞섰어요.‘과연 이걸 정해진 시간 안에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1단계: 완자탕용 육수 만들기첫 번째 과정은 완자탕 육수를 준비하는 단계였습니다.찬물에 핏물을 제거한 고기를 넣고, 대파와 마늘을 함께 넣어 끓여 기본 육수를 만들어야 합니다.충분히 끓인 후, 체와 면포에 걸러 맑은 국물을 얻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여기에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맑은 색을 유지하도록 주의했습니다.육수는 완자탕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2단계: 소고기 손질과 다지기두 번째.. 2025. 8. 3.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4일 차: 제육구이와 더덕생채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네 번째 날의 메뉴는 제육구이와 더덕생채였습니다. 두 가지 모두 평소에 좋아하는 메뉴였지만, 실습으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고기 손질부터 시작해 더덕 저미기, 절이기, 찢기까지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 많았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제한 시간 안에 완성품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했습니다.1. 제육구이 준비 – 고기 손질의 시작제육구이 실습은 생고기 손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고기의 핏물을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핏물이 남으면 구울 때 잡내가 나거나 양념이 제대로 배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다음은 두께 약 0.3~0.4cm로 포를 뜨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포를 뜬 고기는 칼등으로 두드려 연육 처리를 해주어.. 2025. 8. 2.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3일 차: 칠절판과 무생채 준비 과정 한식조리기능사 실습 세 번째 날입니다.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질 줄 알았지만,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오늘의 실습 메뉴는 무생채와 칠절판이었습니다.무생채는 가정에서도 몇 번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 자신이 있었으나, 칠절판은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어 더욱 긴장하게 되었습니다.1. 무생채와 칠절판 준비무생채는 비교적 간단합니다.무를 일정한 두께로 채 썰어 고운 고춧가루로 색일 입힌 후, 양념에 버무리면 됩니다.하지만 칠절판은 손질해야 할 재료가 많고, 특히 생소한 재료인 석이버섯 때문에 신경이 쓰였습니다.석이버섯은 처음 듣는 이름이었고, 건조된 상태의 생김새도 낯설었습니다.물에 충분히 불린 후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이끼를 제거해야 하는데, 매우 미끄럽고 얇아 칼질이 쉽지 않았습니다.. 2025. 8. 2.